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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산업 데이터 분석가 1th 달 후기 (23.02) 본문

대외활동/멀티캠퍼스-서비스 산업 데이터 분석가 과정

서비스 산업 데이터 분석가 1th 달 후기 (23.02)

노란 모과 2023. 2. 24. 16:56
휴학을 하고 데이터 분석가 과정을 신청한 이유는?
그중에서도 왜 멀티캠퍼스의 서비스 산업 데이터 분석가 과정을 신청했나?

첫 번째 답은 내 하소연....

  1. 3학년이 끝나고 4학년이 되었다. 주위를 보면 인턴, 학부연구생 등 실무를 맛보고 있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근데 나는? 실무에서의 나를 상상해 보면 겁부터 났다. 실질적으로 분석해 내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부전공으로 컴퓨터 공학과 수업을 듣긴 했지만, 주로 데이터분석은 파이썬으로 이루어지는데, 컴공과 수업은 거의 파이썬을 다루지 않았다. (주로 C, JAVA, 알고리즘 등등) 통계학과 수업도 개인적으로 이론 위주의 수업이 많았다고 느껴진다. R, SAS, SPSS 등 다 배워보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분석툴과는 거리가 멀었다. (R는 제외!) 결론! 나는 분석 이론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4학년이 되기 전에 파이썬(대표적인 데이터분석 툴) 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2. 거의 한 일주일을 넘게 찾아봤다. 처음에는 부트캠프에 대해 찾아보고, 그다음엔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에 대해서 찾아보고, 여러 교육업체와 과정들을 써놓고 비교한 후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고민한 교육업체는 패스트캠프랑, 멀티캠퍼스였다. 패스트캠퍼스 과정의 장점은 태블로가 커리큘럼에 들어가 있었다는 점, 수업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이 있었다. 멀티캠퍼스의 장점으로는 싸피의 위탁운영사라는 점,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분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있었다. 결국 멀티캠퍼스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큰 이유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이었다. 패캠의 커리큘럼을 보면 파이썬이 크롤링/시각화에서 끝난다. 멀캠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파트를 포함하게 되어 기간이 길어진 거였지만, 이 부분을 꼭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멀캠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과정은 5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수업 개강일이 빠르고, 개발보다는 분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나?
개강 시작일 : 1/30 ~ 2/24까지의 과정 후기

처음 한 2주동안은 파이썬 문법을 배웠다. 변수, 조건문, 반복문, 연산자 , 함수, 내장함수(map, zip 등) 등을 배웠다.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속도가 빠르다고 느낄 것이고, 아는 사람이라면 속도가 매우 답답할 것이다.

이후에는 크롤링에 대해서 배웠다. BeautifulSoup, Json, Selenium 등을 배웠다. 처음 배우는 부분이라 굉장히 흥미로웠다. 추가로 정규표현식도 간단하게 배웠다.

다음에는 SQL을 배웠다. 개인적으로 좀 길게 많이 배우고 싶은 부분이였는데 맛보기 식으로 끝났다. (아쉽...) 기본 SELECT, FROM에 ORDER BY, GROUP BY, OFFSET, 서브쿼리 정도까지 배웠다. 거의 뭐 하루이틀만에 끝났다. (나도 이수업을 들으면 SQL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갖지 않길)

마지막으로는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배웠다. 근데...이부분 너무 짧아.. 짧아도 너무 짧아... 거의 하루도 안되어서 파트가 끝났다. matplotlib은 건드린 수준, seaborn은 언급한 정도로 끝났다. 그때그때 필요한 시각화 파트 찾아서 해보면 된다지만, 그래도 너무 짧게 끝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현재는 서브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여태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토대로 크롤링+전처리+시각화 내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나는 올리브영 랭킹 사이트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올릴 예정이다.

마무리
  • 멀티캠퍼스에서 스스로 공부하라고 책을 공짜로 주었다. 몇주후면 또 다른 책들을 추가적으로 배송해준다고 한다.
  • 2/14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릿을 주었다.
 

나는 이중에 한 전체 15개중에서 1개의 절반을 먹었으니 1/30만 먹고 나머지는 가족들 먹으라고 부엌에 두었다.

  • 앞으로 이렇게 총 5달, 앞으로 4달을 더 배워야 한다. 한달마다 정리용, 후기용 글을 남기고자 한다.